맹인이 아이폰을 어떻게 재탄생시키고 있는가

맹인이 아이폰을 어떻게 재탄생시키고 있는가 http://j.mp/IXwdPL을 보고서. 위 링크는 외국 사례이다. 여기는 한국, 현실을 직시하자.

우리 나라에는 Sendero와 같은 gps 앱이 없다. 처음 가는 장소이면 옆에서 설명을 해주지 않는 이상 정확히 뭐가 있는지 알 수 없다. 뭐가 있겠구나 정도로 추측할 뿐. 식당의 메뉴판 읽어주는건 금방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체인점들 워낙 많으니 그거라도 하면 꽤 많은 데이터베이스가 싸이지 않을까… 어디 가기 전에 사전 정보를 시간이 되는 한해서 찾아가는 편이긴 하다. 그거라도 하지 않으면 초난감해짐. 외 한국은 VizWiz와 같은 서비스를 안만드는 거지? 갠적으로 점자를 선호하는지라 책도 만들수 있을것 같은데.

타루 – 여기서 끝내자

http://www.youtube.com/watch?v=gYSonDBAYls 진짜 슬프네. 음악 한참 듣다가 이게 할 짓이 아니란걸 알고서 관심을 끊고 지내다가 최근 랄라스윗 같은 좋은 밴드가 아직 있구나를 알고. 이래서 인디 음악을 버릴 수는 없구나를 알고, 예전부터 알고있던 타루, deb 등의 최근 곡들을 다시 들어본바 공장에서 제조되는 음악들과는 역시 질을 비교할 수 없음을 느낀다.

타루는 언젠가에 2집을 발표했나보다. 타이틀 곡이고 갠적으로 긴 버전을 좋아한다. Love today가 수록된 앨범은 몇 번 듣고 질렸는데 확실히 스타일이 많이 변했구나..

Beautiful Web Design: 좋아 보이는 웹사이트를 만드는 디자인 원칙

Beautiful Web Design 뷰티풀 웹 디자인: http://www.yes24.com/24/Goods/3385518 장년에 이 책 사고 scan 하려고 눈물을 머금고 책을 절단한 때가 떠오른다. 처음 봤을 때 너무 얇아 좀 실망하긴 했지만 읽고난 후 정말 책 잘 골랏구나란 생각을 했다. 목차는 이렇다.

  1. 레이아웃을 파헤쳐 보자
  2. 마음을 움직이는 색상 설계하기
  3. 그래픽을 풍부하게 하는 텍스처
  4. 타이포그래피로 콘셉트를 살리자
  5. 웹사이트에 어울리는 이미지 찾기

책은 얇지만 결코 내용이 빈약하지 않은 책이다. 디자인에 문외한 이어서인지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고 얻을것 또한 많았다. 가장 내게 흑미를 끈 내용은 3장 텍스처 이다. 궂이 설명 안해도 다 알겠지만 디자인, 사물에서 나타나는 외양적 느낌이 텍스처다. 나무의 질감이나 벽돌 느낌 이런 것들 말이다. 읽은지 좀 되어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낡고 해진 느낌을 표현한 부분은 매우 흑미로웠다.

4장 타이포그래피 또한 눈에 띄는 내용이 많았는데 영문을 기준으로 하긴 했지만 디센더, 스템, 어센더 부분은 이런 것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던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 이었다. 1장 레이아웃은 계속 봐와서 인지 용어들은 익숙했지만 역시 어렵단 느낌을 심하게 받았다.

scan해서 망가진 이 책을 다시 살까 고민하고 있다. 분리된 책을 보고 있자니 전혀 책처럼 보이질 않는다. 종이더미로 밖에 안보인다. 그리고 지저분하기도 하고…

곳 다시 정리할 책이라 생각난 김에 몇자 끄적임.

11월에는 얼음이 얼기 시작한다 나는 덴마크의 겨울을 존중한다…

“11월에는 얼음이 얼기 시작한다. 나는 덴마크의 겨울을 존중한다. 추위는 온도계로 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몸소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실제 기온보다 바람의 세기와 상대적 습도에 좌우한다.… 점점 더 추워지면 나는 행복하다. 서리가 영원성을 얻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페터 회<br/><스밀라의 눈에대한 감각> 중…<br/>여유 되면 바로 읽기 시작해야겠다. 읽는데 시간 좀 걸릴 듯 싶다. 가볍게 읽으려다가 도저히 그렇게는 못하겠더군…